’사파리’ 촬영 도중 심한 빈혈 증세 호소… 2~3일 휴식 취한 뒤 퇴원할 예정
탤런트 이의정이 케이블 액션채널 수퍼액션의 TV용 영화 ‘사파리’(김성덕 감독) 촬영 도중 심한 편두통으로 쓰러져 뇌 검사를 받고 입원중이다.
이의정은 지난 1일 강원도 원주에서 ‘사파리’ 촬영 도중 심한 빈혈 증세를 호소하며 쓰러져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 및 혈액 검사를 받은 뒤 퇴원했다. 그러나 이의정은 퇴원 후에도 심한 두통을 느껴 지난 4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뇌 검사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검사 결과 심한 편두통 증세라는 진단을 받은 이의정은 2~3일 휴식을 취한 뒤 퇴원할 예정이다.
이의정의 측근은 “퇴약볕에서 장시간 촬영하다가 피로가 누적돼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 원주의 병원에서 치료와 혈액 검사를 받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좀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서울로 돌아와 큰 병원에 입원해 정밀 뇌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검사 결과 편두통이 심한 정도로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입원 검사를 받은 김에 종합 검진까지 받고 휴식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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