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의 누드 동영상을 무단으로 유포시키는 네티즌들에 대해 사이버 수사를 의뢰하겠다
가수 하리수(31)가 난데없는 누드 동영상의 유출 때문에 단단히 화가 났다.
최근 한 포탈사이트와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는 14분 정도 분량의 ‘하리수 누드 동영상’이 떠돌고 있다. 이 동영상은 성인 인증도 필요없이 사이트에 접속한 모든 사람에게 오픈된 상태.
하리수 측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4년 전 하리수가 태국에서 화보집과 함께 촬영한 것으로 당시로서는 꽤 고액의 제작비가 쓰인 바 있다. 하지만 하리수는 전 소속사와 계약을 마칠 당시 이 동영상을 서로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고 이후 15초∼3분 가량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오르기는 했지만 풀 버전의 동영상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하리수 소속사의 관계자는 하리수는 그동안 네티즌들이 누드집과 동영상을 무단으로 유포시키는 행위에 참을 만큼 참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도가 넘었다는 판단이 들어 조만간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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