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예술, 낭만으로 지새우는 토요일은 밤이 좋아~
LA현대미술관 ‘나잇 비전…’
라이브 콘서트·아트 웍샵 등
매주 토요일 현대예술에 흠뻑
9월2일까지 오후6시~자정
한여름 밤 문화예술의 향연에 흠뻑 젖고 싶다면 LA 현대미술관(MOCA)으로 가자. 목적지는 팝아트의 선구자 로버트 라우센버그 기획전이 한창인 MOCA 그랜드 애비뉴(MOCA Grand Avenue).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한여름 밤을 하얗게 밝히는 젊음과 낭만의 축제 ‘나잇 비전: MOCA의 밤’ (Night Vision: MOCA After Dark)이 열리는 곳. 현대미술을 배우고, 미술작품을 만들며 라이브 뮤직을 즐기는 문화예술축제 한마당이다.
매주 토요일 밤 MOCA 그랜드 애비뉴는 현대미술을 공부하고 라이브 뮤직을 즐기려는 젊은이들로 백야 축제를 방불케 한다.
프로 아티스트가 직접 지도하는 아트메이킹 웍샵.
지난해 여름 천재낙서화가 장 미셸 바스키야 기획전 때 처음 시도했던 MOCA의 나잇 비전은 창조적 자유와 예술에 목말라하는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불야성을 이뤘다. 올해는 지난 5월말 메모리얼 주말에 막이 올라 라우센버그의 명성에 걸맞게 팝아트 추종자들이 총출동, 9월2일까지 12주간 매주 토요일 밤을 젊음으로 불태운다.
오후 6시부터 아르코 코트에서 에코팍 클럽 ‘파트타임 펑크’(Part Time Punks)의 DJ 벤자민 화이트와 마이클 스탁이 연주하는 라이브 뮤직과 뮤지컬 등으로 토요일 밤을 밝힌다. 저녁 7시 조각 플라자에서 아티스트가 직접 지도하는 아트메이킹 웍샵이 열리고, 아만손 오디토리엄에서는 60분짜리 영화 ‘로버트 라우센버그: 창조의 천재’가 상영된다.
MOCA 강사가 안내하는 미술전시회 투어는 오후 7시와 오후 9시, 10시 3차례 실시되고, 오후 10시 아만손 오디토리엄에서 마이클 블랙우드의 다큐 ‘로버트 라우센버그 회고’가 상영된다.
‘나잇 비전: MOCA의 밤’(Night Vision: MOCA After Dark)은 미술관 입장료 8달러(학생 5달러, 12세 이하 무료)만 내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의 (213)626-622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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