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라디오 진행까지 도합 세개… 인터뷰 쇄도, MBC ‘놀러와’특별출연
독일 월드컵 스포츠 중계로 차-차부자와 함께 일약 스타로 떠오른 MBC 김성주 아나운서가 입사 6년여만에 방송가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한국에 돌아오기도 전에 이미 자사 두개의 예능 방송 프로그램 메인 MC 자리에 발탁된데다 시사교양 예능 할 것없이 섭외가 폭주하는 가운데 고심끝에 전통의 토크쇼 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을 결정했다. 그나마도 교통정리가 된 것이 이 정도.
김 아나운서는 ‘일요일 일요일밤에’ 신설프로그램 ‘경제야 놀자’의 진행자로 발탁된데 이어 역시 MBC가 하반기 예능 프로그램 최고 야심작으로 기대를 걸고 있는 ‘황금어장’의 MC로 강호동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이어 토고 민간외교관이 된 VJ찰스와 함께 ‘놀러와’에 출연해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앞서 월드컵 이전 진행하던 라디오 FM 진행까지 복귀하면 그야말로 일주일의 스케줄이 꽉찬다.
월드컵 중계에 나서기전까지 김 아나운서는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맡으면서 나름대로 친근한 이미지를 차근차근 알려오기는 했지만 이처럼 한꺼번에 인기프로그램들에 섭외요청이 쏟아지기는 입사후 처음이자 황금기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외부 여성지 패션지 주간지 등과 언론에서 쇄도하는 인터뷰 요청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방송 3사 동년배 남자 아나운서로서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김성주 아나운서는 종전의 캐스터들과 차별화된 속시원하고 재기 발랄한 중계에 해설자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MBC 축구중계 시청률 1위 수성의 1등공신으로 평가받으면서 주가는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도 폭주했다.
김성주 아나운서는 12일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귀국해 일주일여의 휴식을 취한 뒤 다음주 중반부터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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