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손길교회. 한여름밤의 음악회 성가와 가곡 선사
여름성경학교도 개설
“고향이 어디십니까? 돌아가 보고픈 고향이 있으세요 ? 고향을 잊어가는 이민생활에서 함께 고향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밤입니다. 하지만 우리모두의 고향은 추억이 있는 곳이 아니라 아버지의 품 하늘입니다.”
플레즌튼에 새로 개척을 본 주손길교회(담임 박진생목사)가 8일 지역사회 전도를 위해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8시부터 열린 음악회는 한상은,박진생목사의 ‘Stranger’s Life’듀엣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윤현의 ‘가고파’와 테너 박진생의 ‘옛날은 가고 없어도’ 등 고향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노래로 여름밤을 수놓았다. 또 한상은,박진생,최기영, 윤비오등 4명으로 구성된 샌프란시스코 남성중창단은 ‘고향의 노래’’보리밭’ ‘남촌’등 우리의 귀에 익은 가곡을 불러 6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고향’주제로 열린 1부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임경소씨의 ‘그리운 금강산’과 ‘수선화’, 바리톤 윤비오씨의 ‘비목’, 바리톤 최기영씨가 ‘선구자’등을 불러 참석자들에게 잊혀져가는 고향을 되새기게 만들었다. 1부가곡의 밤에는 김경호씨와 홍수민씨가 피아노 반주를 했다.
주손길교회가 처음으로 개최한 음악회의 2부순서에는 빛과 소금중창단이 김지연지휘와 크리스탈 방의 피아노 반주로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예수 사랑하심은’등을 불러 은혜와 감동의 시간을 안겨주었다. 2부시간에도 윤비오,이윤현, 최기영,임경소씨등이 출연, 성가곡을 선사했다. 음악회를 주최한 박진생 담임목사는 “지난 1월 개척를 본 이교회가 그리스도안에서 만남의 시간을 갖도록 지역 음악인들의 협력으로 음악회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종교음악 전공의 박목사는 앞으로 매년 주제를 바꾸어 가며 음악회를 열계획임을 밝혔다.
미국 연합감리교회당을 빌려 예배를 드리고있는 이교회는 오는 14일(금)과 15일에는 여름 성경학교를 개설할 계획으로 있다. 교회 주소 4444 Black Ave, Pleasanton.CA 94566. 문의 전화(925)924-0515.(510)381-1536.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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