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영(33) SBS 아나운서가 재즈 가수 윤희정 씨와 한 무대에서 재즈 공연을 펼친다.
1996년 공채 6기로 SBS에 입사한 윤지영 아나운서는 28~29일 문화일보홀에서 열리는 ‘윤희정 & 프렌즈’ 공연에서 ‘아임 어 재즈싱어(I’m a jazzsinger)’ 코너를 맡아 노래 실력을 뽐낸다.
경원대 성악과를 졸업한 윤지영 아나운서는 그동안 방송계에 몸 담으면서 전공을 살려 오페라 등으로 간간이 무대를 밟기도 했지만 재즈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
윤지영 아나운서는 ‘윤희정 & 프렌즈’ 공연에서 윤씨가 권한 ‘Don’t get around much anymore’와 ‘My melancholy’ 두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지영 아나운서는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피곤한데도 낚시하러 새벽에 나가는 것처럼 일을 하면서도 항상 무대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며 무대에 오르기 전의 긴장감과 아슬아슬함을 만끽하고 있고 무대에서의 현장감이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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