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클스 시장, 방송 출연해 제 2라운드 전면전 포고
‘콜라만 팔아서는 그 많은 돈 모을 수 없다’비난
시애틀 시의원 후보들에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 ‘스트리퍼게이트’라는 신조어를 남긴 노스 시애틀의 한 성인업소가 조직범죄와 연관돼 있다고 그렉 니클스 시장이 비난했다.
니클스 시장은 지난 13일 이례적으로 유선 TV 방송에 출연, 레이크시티 웨이의 ‘릭스 스트립 클럽’이 범죄조직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각종 범죄의 온상 역할을 해 왔다고 힐난했다.
그는 특히 시애틀 지역 스트립 클럽의 대부로 불리는 릭스 창업주 프랭크 콜라커시오 Sr.는 지난 60년간 각종 범죄조직과 깊은 관련을 맺어왔으며 그 자신도 실제 여러 번의 전과 기록이 있다며 쏘아붙였다.
니클스는 “콜라시오가 술을 팔지 못하도록 돼 있는 스트립 클럽에서 펩시콜라만 팔아서 그 많은 돈을 벌 수 있었겠느냐” 며 범죄 조직과의 연계를 주장했다.
릭스 스트립 클럽은 지난 2003년 재선에 나선 시애틀 시의원 3명에 검은 돈을 건넨 스캔들과 관련, 검찰에 기소됐으나 올해 초 항소를 통해 카운티 지법으로부터 형사 혐의를 벗었다.
니클스 시장은 스트리퍼게이트 스캔들에서도 밝혀졌듯이 이들이 조직적인 범죄 조직과 깊이 연관돼 있다는 의심을 벗기 힘들며 특히 이들이 정치권에 입김을 불어넣으려 했다는 사실 자체가 오만불손하다고 맹 비난했다.
한편 콜라커시오 측 변호사 존 월프는 시의 책임자가 아무런 증거도 없이 무고한 시민을 범죄 조직과 연관돼 있다며 중상모략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했다.
니클스 시장은 릭스 클럽이 어떤 범죄조직과 연결돼 있고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관계자들은 니클스의 이날 공개 TV 발언이 릭스 클럽과의 또 한 차례 전면전 돌입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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