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고 닷컴’ 인기
정보 검색을 하면 경품 당첨의 기회를 주는 서치엔진이 화제다.
북가주 베이지역의 인터넷 전문가 2명이 캘리포니아 밀밸리에서 약 2년 전 오픈한 ‘블링고 닷컴’(Blingo.com)이 주인공으로 이 사이트는 구글을 활용한다는 점에서는 워싱턴 포스트나 AOL 등과 마찬가지이나 방문자들을 무작위로 뽑아 선물을 줌으로써 네티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선물에는 애플 아이팟 나노, 비자 25달러 상품권, 영화 타켓 등이 포함돼 있다.
검색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사이트는 블링고 닷컴이 처음이다.
방문자들은 하루에 10번까지 번거로운 등록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경품당첨 기회를 갖게 되는데 블링고 닷컴은 무작위로 정한 시각 이후 첫 번째로 검색을 하는 사람의 컴퓨터 창에 팝업을 띄워 당첨 사실을 알려 준다.
또 친구에게 사이트를 소개한 사람은 친구가 경품에 당첨될 경우 같은 선물을 받는다. 이 업체는 지금까지 선물 약 2만3,000개를 제공했다.
한편 최근 이 사이트를 미공개 액수에 인수한 스윕스테이크 전문회사 ‘퍼블리셔스 클리어링 하우스’는 앞으로 선물의 규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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