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기독교교회 연합회(회장 이영태 목사)가 14일 오전 한인노인회관에서 ‘한인노인 대잔치’를 열고 한국의 전통미덕인 효도정신을 고취했다.
약 150명의 노인들이 초빙된 이번 행사는 1부 예배, 2부 식사, 3부 오락 및 시상 순서로 짜여졌다. 예배순서에서 열린문교회 담임 김성문 목사는 ‘남은 인생을 복되게’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긍정적인 말, 칭찬의 말을 많이 하고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자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 휴스턴 한인목사회 박청수 목사는 축도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고 계속된 2부 순서에서는 연합회장 이영태 목사와 헬렌 장 한인회장, 이규환 노인회장 등의 인사말 이어졌다.
이날 2부에서 접대된 음식은 한인교회, 복음장로교회, 믿음장로교회, 한빛장로교회, 연합장로교회, 한인장로교회, 충현장로교회, 은혜시은침례교회 등의 여전도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해 온 것으로 마련됐다.
3부 오락행사는 이사라 사모(빛소리선교회)의 진행에 따라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노인은 예년에는 교회연합회가 베어크릭 팍에서 도시락 하나로 접대하는 정도였는데 금년에는 처음으로 각 교회들이 연합해 준비한 푸짐한 음식을 먹으니 더욱 맛있고 마음도 기쁘다며 내년에도 이런 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관련, 교회연합회는 경로사상 고취를 위한 이번 행사를 앞으로도 매년 7월이면 계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휴스턴의 22개 한인업소들은 연합회가 마련한 TV, 쥬스 믹서기 등과 별도로 다양한 경품을 도네이션해서 노인들에게 골고루 분배했다.
<휴스턴=홍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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