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미사와 음악회, 성모상 제막,사진전등 다양한 행사
성마이클 한국인천주교회.
8월10일부터 13일 개최
샌프란시스코 가톨릭 한인공동체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 한국인천주교회 박정배 베네딕토 주임신부는 “성서적으로 40년은 준비와 회개,정화등 큰 의미가 있어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다양한 기념 행사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성마이클 성당의 40주년 기념행사는 “하느님안에서 화해하고 서로 도와주자”를 슬로건으로하여 8월 10일(목) 오후7시 감사기도회로 시작된다. 이어 8월 12일(토) 오후6시30분에는 대성당에서 기념 음악회가 열리며 40년 역사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한다.
공동체 설립 40주년 기념미사는 8월 13일(일) 오전10시 30분에 열린다. 이날 미사는 박정배 베네딕토 주임신부와 이냐시오 왕주교(샌프란시스코 대교구 보좌 주교),최덕기 바오로 주교(샌프란시스코 대교구 보좌주교) 공동 주례로 진행된다. 또 미사후 낮12시부터는 성당마당에서 성모상 제막식이 열리며 교육관 2층에서는 성당역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그동안 사목한 본국의 역대 주임신부와 주교,샌프란시스코 교구 주교등을 초청하여 열린다. 성마이클성당(사목회장 송명식)은 4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가톨릭 한인공동체는 샌프란시스코 옥타비아 본당 사목을 하던 구즐로신부가 퀸 대주교에게 간절히 청원하여 1966년 4월 27일 허락을 받으므로 시작됐다. 1966년 8월 15일 구즐로 신부의 집전으로 10여명의 한인 신자가 옥타비아성당에서 첫 미사를 드리므로 한인공동체가 탄생, 이날을 설립일로 지키고 있다. 신자숫자가 계속 늘어 1966년 초대 사목회는 백봉기회장이 맡았으며 1976년에는 본국 수원교구 김남수 주교의 배려로 조원길 그레고리신부가 한인공동체의 첫 사제로 부임,한국어 미사를 봉헌하게 됐다. 1980년 7월에는 샌프란시스코대교구로부터 Holy Cross성당을 무상으로 받아 자체성전을 마련하게됐다. 40년전 10여명으로 시작된 한인공동체는 북가주지역 4개본당으로 나뉘어 영적,질적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