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스타 이효리와 전지현이 CF를 통해 섹시 매력 대결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삼성전자 측은 1일부터 방송되는 삼성전자 애니콜 초슬림 위성 DMB폰 CF의 이효리와 전지현 스틸 컷을 전격 공개하면서 이들의 지상 미모 대결을 드러냈다. 이효리와 전지현은 각자 자신으 이름을 딴 신제품 ‘Slim&H’ ‘Slim&J’를 내놓고 각각 대비되는 컨셉트로 ‘맞짱’을 떴다.
이효리는 열정적이며 소탈한 모습에 초점을 맞췄고, 전지현은 도회적이고 차가운 느낌을 강조했다. 이들이 각각 출연하는 CF는 슬림한 침대에서 시작하는 하루 일과를 보여준다. 흑백톤의 화면 중 이들이 먹는 음식과 패션 스타일에 숨어 있는 ‘슬림’한 부분이 이효리는 열정적인 빨간색으로, 전지현은 차가운 파란색으로 표현된다.
이효리와 전지현의 섹시하면서도 180도로 다른 매력은 CF의 막바지에서 제대로 나타난다. 휴대폰을 통해 남자를 유혹하는 장면에서 이효리는 열정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전지현은 흐트러짐 없는 단아한 모습으로 남자에게 다가선다.
이번 CF는 이영애의 의상을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 이선희가 나서 100여벌의 의상을 선보이면서 화보집 못지 않은 ‘의상 퍼레이드’를 펼쳐냈다. 이효리와 전지현의 이번 CF 촬영 중 사진작가 조선희가 작업한 인터넷 광고 화보집은 네티즌에 미리 공개돼 7월31일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42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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