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은 김성수 감독의 한중일 합작영화 <무사(The Warriors)>(2001년 작/158분)를 ‘한국영화의 밤’ 8월 프로그램으로 선정, 10일 오후 6시 30분 한국문화원에서 무료 상영한다.
영화 ‘무사’는 고려 말 원과 전쟁 중인 명에 사신으로 갔던 관료들이 우여곡절 끝에 죽고 이들을 호위하던 장군과 무사들이 고려에 돌아오기까지를 그린 역사극으로 중국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했다. 이 작품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영화인들이 참여하여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현 위의 인생>과 <패왕별희>의 프로듀서 장하, 칸느영화제 최우수 미술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황제 암살>의 미술감독 곽정소,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 일본 영화음악사상 3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사기스 시로우가 음악을 맡았다. 또한 2001년 제작 당시, 프랑스에 5억여 원에 판매 계약되기도 하였다.
통솔력 있는 장군 진립 역의 안성기와 청춘의 아이콘을 벗고 사노비였다가 해방된 무사 여솔 역을 맡은 정우성, 최정 역을 통해 냉철한 연기를 보여 준 주진모, 그리고 명나라 공주 부용역의 장쯔이 등이 열연했다. 관람료는 무료. 영어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전예약은 한국문화원( 212-759-9550 담당 성정원)으로 하면 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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