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학교에 재직하는 981명의 교사가 2005~06학년도 업무 평가에서 낙제(Unsatisfactory)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포스트 9일자 보도를 보면 낙제한 981명의 교사는 지난해 957명보다 2.5%(24명) 늘어난 것이고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교육개혁을 단행하기 시작한 2002~03학년도 보다는 무려 70.6%(406명) 증가한 것이다.
특히 교장으로부터 업무 평가에서 낙제를 받은 종신직 교사가 전체의 68%를 차지, 비종신직 교사보다 거의 2배 가까운 비율을 보였고 3년 전(58%)보다 10% 늘었다.
이와 관련, 랜디 웨인가튼 UFT 뉴욕시 교사노조위원장은 “뉴욕시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젊은 연령의 교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시 교육청이 공립학교 교장의 권한을 더욱 강화하는 추세여서 앞으로 낙제 평가를 받는 교사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표> 업무 낙제 평가 받은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 연도별 집계 현황
2002~03 2003~04 2004~05 2005~06
비종신직 교사 242 302 361 319
종신직 교사 333 430 596 662
총계 575 732 957 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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