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 보유 자료 열람 ‘SUNY 커넥트’ 개관

뉴욕주립대학(SUNY)이 산하 60개 캠퍼스에 재학하는 재학생과 교수, 교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대규모 온라인 도서관 ‘SUNY 커넥트(SUNY Connect)’를 8일 공식 개관했다.

SUNY 커넥트는 각 대학이 보유한 총 1,800만권에 달하는 방대한 도서자료와 디지털 이미지, 각종 전자 리소스 등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는 도서 시스템이다.
SUNY 당국은 산하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및 4년제 대학과 테크놀로지 칼리지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캠퍼스가 자체 보유한 각종 자료를 SUNY 커넥트를 통해 서로 교환, 공유하게 함으로써 공동의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학생과 교수들은 온라인 열람뿐만 아니라 SUNY 커넥트를 통해 타 대학의 도서자료나 DVD 등 원하는 자료를 우편으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요청한 자료는 2~3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41만4,000여명이 재학 중인 SUNY가 선보인 온라인 도서관 SUNY 커넥트는 각 대학이 보유한 도서 자료 목록 카탈로그를 토대로 자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