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한미과학협력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미학술대회(UKC·Korea-US Science Cooperation on Science, Technology & Entrepreneurship)가 10일 뉴저지 티넥 소재 매리옷 호텔에서 개막했다.
한국과 미주지역에서 700여명의 한국계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 공학 및 기술 등 총 12개 분야의 심포지엄과 더불어 각종 포럼과 강연이 오는 12일까지 열리게 된다.
이 대회의 대회장인 강성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은 “행사의 목적은 한국과 미국의 과학, 기술 및 기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의 과학 기술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한인 과학 기술자들간의 친교와 유대를 강화시켜 전공 분야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동안 총 4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회장은 “모든 논문은 영어로 발표되기 때문에 한인 2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최측은 12일 한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30여명에게 각각 1,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ksea.org/ukc2006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정지원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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