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문봉주)은 WCBS 880 뉴스 라디오와 ABC-TV(채널 7)가 한인 매춘 관계자 검거 소식을 전하며 각각 자체 홈페이지에 태극기를 게재해 놓은 것<본보 8월18일자 A1, 6면 사진 및 기사>과 관련, 이들 방송사에 ‘한국과 전체 한인들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고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다’는 우려의 뜻을 전달키로 했다.
뉴욕총영사관 강석우 홍보 영사는 18일 “이들의 보도 내용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자칫 잘못하면 한국과 한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 주미한국대사관(대사 이태식)과 적절한 대응책을 논의, 올바른 홍보 차원에서 이같은 우려를 표명하는 서신을 보낼 작
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WCBS와 ABC가 홈페이지에 한국인 성·인신매매 조직 검거 소식을 보도하며 태극기, 태극기와 인공기를 게재해놓은 사실이 알려지자 상당수 한인들이 이들 방송사에 직접 연락해 항의했다고 본보에 전해왔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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