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정부는 의류나 가구, 책, 전자제품 등 사용 가능한 물건을 무조건 버리지 말고 인근의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중고품 할인 업체에 싼 값에 판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시정부는 자선단체에 물품을 기부하면 좋은 일도 하고 세금 보고 시 기록, 일정 금액의 세금 공제도 받을 수 있다며 이를 적극 권장했다.
인근 자선단체 외에도 직장이나 학교, 동네에서 의류나 가구, 안 쓰는 전자제품 등을 공동으로 수거해 구세군 등에 픽업을 의뢰할 수도 있다.
전자제품, 책, 의류, 가구, 가정용품, 스포츠 용품, 장난감 등은 인근 자선단체 어느 곳에나 기부할 수 있으나 애완동물 용품, 자동차, 셀폰, 컴퓨터, 페인트, 안경, 악기 등은 시정부 공식 웹사이트(www.nyc.gov/html/nycwasteless)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은 후 기부할 정소를 선정해야 한다.
한편 물건을 기부 또는 판매하는 정보는 뉴욕시 위생국 웹사이트(www.nyc.gov/html/dsny) 또는 수신자 부담 전화(1-877-NYC-STUFF)에서 얻을 수 있다.
다음은 뉴욕시가 권장하는 기부 및 판매 방법이다.
▲뉴요커들이 많이 이용하는 웹사이트인 크레이그스리스트(www.craigslist.org)나 프리사이클(www.freecycle.com),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www.ebay.com) 등을 이용해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싼 값에 판매할 수도 있다.
▲자신이 원치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기 위해 물건 스왑 사이트나 행사에 참가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물건 스왑 사이트인 스와-오-라마(www.swaporamarama.org)를 이용하면 쉽게 물건을 교환하고 각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대한 스케줄도 얻을 수 있다.
▲개인 또는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야드 세일을 개최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담요나 타월, 침대 시트 등은 인근의 동물 구호기관에 기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또 애완동물용 장난감과 사료, 각종 세척제도 구호기관이 가장 선호하는 물품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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