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특별후원 ‘비무장지대를 넘어’ 25일 앵콜공연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무용극 ‘비무장지대를 넘어’(Beyond the DMZ)가 25일 오후 8시 플러싱 코리아 빌리지에서 다시 한번 앵콜 공연된다.
‘비무장지대를 넘어’는 서든인라이튼먼트(예술감독 김은희)가 2004년 뉴욕 시티극장에 올렸던 앵콜 공연 작품으로 지난 17~20일 맨하탄 업타운 소재 ‘포엣츠 덴’ 소극장에서 공연됐다.
지난 주말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많은 관객들이 몰리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6.25 전쟁으로 남북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남북 이산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을 춤과 영상,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무대 뒤 대형 화면에는 한편의 기록영화와 같은 역사적 사건들과 시대적 아픔이 영상으로 비쳐지는 가운데 서든인라이튼먼트 단원들은 해방 후 한반도의 긴박한 상황과 전쟁, 남북분단, 사랑하는 가족들의 이별 등을 역동적인 춤으로 보여준다.
김은희 감독은 “더 많은 한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한인 타운인 플러싱의 코리아 빌리지에서 앵콜 공연하게 됐다”며 “코리아 빌리지 공연은 서든인라이튼먼트가 창단한 뉴욕 한인 청소년 극단 ‘메아리’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 코리아 빌리지 후원으로 열린다.
▲입장료: 일반 20달러(학생 및 노인은 15달러). ▲공연장소: 150-24 Northern Blvd., Flushing, NY ▲문의: 1-718-353-8969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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