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브로드 애비뉴의 한적한 오후. 불심검문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플러싱과는 대조적이다.
뉴저지 에디슨 타운십의 최준희(미국명 준 최) 시장이 25일 한인사회 언론 초청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자신을 위해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은 이날 에디슨 시장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후 지난 8개월간 타운 행정 업무와 예산 문제로 인해 정신없는 일정을 보냈다”며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에디슨 타운의 행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에디슨은 여러 인종의 주민들이 함께 살고 있는 곳”이라며 “좋은 학군과 편리한 교통, 안전한 환경 등으로 인해 에디슨은 미국에서 28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최근 선정된 바
있다”고 전했다.
최근 에디슨 경찰노조가 자신의 사임을 촉구하고 나선데 대해 최 시장은 “에디슨 경찰국에 소속된 총 215명의 경관 중 시위에 참가한 경관은 25명밖에 되지 않는다”며 “대부분의 경찰들이 타운 행정부의 입장에 동의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은 잘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최 시장은 “한국을 비롯, 몇 개 국가로부터 초청을 받았지만 현재는 타운에 신경써야 될 때”라며 “본인의 임기동안 경제 사절단 등의 취지로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정지원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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