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 한국대학 동문 총연합회(회장 이정공)가 오는 10월7일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맨하탄 브로드웨이를 따라 펼쳐지는 제26회 코리안 퍼레이드 첫 참석을 앞두고 준비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대학총연은 24일 준비모임을 열고 서균덕 건국대 동문회장, 이충웅 영남대 동문회장, 김철 서울산업대 동문회 전 회장, 이경섭 국민대 동문회장, 천취자 숙명여대 동문회 전 회장 등 5명을 포함한 행사 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위원장은 대학총연의 이정공 회장이 맡는다. 이 회장은 “뉴욕의 대표적인 한인행사에 각 대학 동문회가 적극 참여해 새로운 퍼레이드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각 대학 동문회가 합동으로 참석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며 “보다 많은 대학 동문들의 동참과 한인사회의 행사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캠페인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각 대학 동문회장과 임원진을 중심으로 회원과 가족들의 행사 참여를 권장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대학총연은 그동안 활동이 전무했거나 미비했던 동문회는 이번 퍼레이드 참여 준비를 통해 동문회 모임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길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대학총연에서 활동하는 30여개의 동문회가 하나로 결집한다면 퍼레이드 행사는 물론, 나아가 앞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며 “동문회도 끼리끼리만 뭉치지 말고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여 외부활동을 통한 사회참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대학총연은 각 대학의 교기와 배너를 선두로 앞세우고 모든 회원들이 대학별로 행진할 예정이다. 숙명여자대학은 이미 준비된 궁중의상 행진을 제의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구상 중이다. 대학총연의 코리안 퍼레이드 합동 참석에 관심 있는 동문회는 917-952-6298 또는 718-525-2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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