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미 깜짝 방문, 벨뷰·케네윅 후원행사서 연설
중진 상원의원 이노우에는 캔트웰 유세에 동참
영부인 로라 부시여사가 워싱턴주를 깜짝 방문, 벨뷰와 케네윅에서 현역 마리아 캔트웰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마이크 맥가빅 공화당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부시여사는 30일 오전 벨뷰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맥가빅 후원행사에 참석, 세이프코보험 사장으로 회사를 잘 이끌어온 그의 경력은 연방의원으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치켜세우고 그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녀는 맥가빅이 “성공적인 기업운영을 통해 입증한 효율성과 책임의 원칙을 바탕으로 상원의원직을 훌륭히 수행해낼 것”이라고 강조하고 워싱턴주민들이 낸 세금이 올바르고 책임있게 쓰이도록 그를 선택해 달라고 촉구했다.
맥가빅은 워싱턴DC 의사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열한 정치’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모두 5백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이날 후원행사에는 슬레이드 고든 전 연방상원의원과 디노 로시 전 주지사후보 등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입장료는 1인당 250달러였으나 부시여사와 사진을 찍으려는 후원자는 2천5백달러를 냈다. 부시여사는 이날 오후에는 케네윅에서 맥가빅 후보를 위한 후원행사에 참가한 후 몬태나주로 떠났다.
한편, 민주당 측은 맥가빅이 재임기간 중 경비절약을 위해 무려 1천7백명이나 해고시켰으면서도 정작 자신은 퇴임과 함께 2천8백만달러라는 거액의 퇴직금을 받았다며 그의 표리부동한 태도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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