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카풀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감소하고 있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990년 이후 카풀을 이용하는 뉴저지 주민들은 22%나 줄었다.이 자료에는 뉴저지 운전자중 89%는 혼자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으며 버스 사용자수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러 사람이 한 차를 타는 카풀 이용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
럿거스 대학 교통 연구센터의 앨렌 부어히스 소장은 “비록 최근 개솔린 가격이 인상되긴 했지만 운전자들의 습관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뉴저지는 맨하탄처럼 직장이 한 곳에 밀집돼 있지 않기 때문에 카풀로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편 보수파 싱크탱크인 ‘리즌 재단’의 로버트 풀 국장은 “이처럼 뉴저지의 카풀 이용자가 줄고 있는 현상은 주 정부의 카풀 전용 차량 제도가 실패했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저지주 정부는 교통체증이 심한 출퇴근 시간대에 카풀 전용 차선을 루트 80번과 287번, 그리고 뉴저지 턴파이크 도로에 적용하고 있다.
주 교통국은 카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인터넷 웹사이트
(www.state.nj.us/transportation/commuter/rideshare)를 통한 카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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