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세탁협회(회장 백용선)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뉴저지 한인세탁협회는 약 1,300명에 달하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주 환경청 실무자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으며 매달 ‘세탁인 마당’을 발행, 세탁업계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저지 한인회(회장 최중근)와 함께 환경청에 한국어를 구사하는 한인 직원이 채용될 수 있도록 고든 존슨 주 하원의원 등을 상대로 로비활동도 전개했다. 지난달 협회 주최 골프대회에는 14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한인회 차원에서 열린 골프대회에 140여명이 참석하는 사례는 있지만 직능단체 골프대회에 이처럼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는 사례는 드물다.
최근 제 7대 회장으로 취임한 백용선 회장은 “집행부의 임원진과 이사진, 그리고 회원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협회와 한인 세탁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일이 많이 성사되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면서도 협회를 위해 늘 참석해주
시는 전직 회장단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협회의 전직회장 5명(김우영, 강봉희, 한태희, 이광희, 한연)은 회장 임기가 끝난 뒤에도 협회 모임에 항상 참여, 후배들을 격려하며 협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 3대 강봉희 회장의 경우, 협회 모임이 있을 때마다 애틀랜틱시티에서 1시간 30분을 운전해 이슬린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을 찾고 있다.
백 회장은 “앞으로 환경청 한국어 직원 채용과 더불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세탁소 단속 규정 완화를 위해 부지런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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