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입장이 아닌 소수의 입장에서 이민사회의 다양한 현안들을 직접체험 하고 싶습니다”
2006년도 5.18 기념재단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 지난 달 14일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에서 인턴생활을 시작한 서유정(22. 조선대 신방과 4학년), 김현미(21. 광주교육대 3학년)양은 이같이 밝히고 “미국 내 소수계인 한인사회의 현안을 직접체험, 한국 내 소수계인 동남아시아 노동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5.18 기념재단의 자료 영상 팀에서 활동한 서유정 양은 “작지만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청년학교의 민권운동을 배우고 싶다”며 “소수계 이민사회의 현안을 파악, 동남아시아 노동자들의 권익옹호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5.18 기념재단의 교육 사업팀에서 ‘5.18 정신의 계승을 위한 청소년 축제’를 마련해 온 김현미 양은 “이민사회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사회를 이해하고 싶다”며 “소수의 입장에서 다양성을 경험, 여러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 7월까지 1년 간 청년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이민자 권익옹호 캠페인에 참가하며 법률종합상담과 영어클래스, 직업교육, 시민권 신청, 유권자등록 등 청년학교가 실시하는 여러 사업에 인턴으로 참가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