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 어바인 시의원이 11일부터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직접 유권자를 만나는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2004년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강의원의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어바인 시의원 재선 캠페인, 지난 주말 출정식
15일 LA 모금파티
11월7일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강석희 어바인 시의원이 9일 어바인 레이크뷰 시니어센터에서 베스 크롬 시장, 메리 앤 가이도 도시계획위 위원장과 공동으로 개최한 선거운동 출정식에 300여명 이상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 의원과 함께 크롬 시장은 재선을 향한 선거운동을 펼치며, 이미 시의원을 두 차례 역임한 바 있는 가이도 도시계획위원장도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세 후보는 ‘어바인 그레이트팍팀 2006’을 구성, 공동선거 운동을 펼치게 된다. 출정식에는 어바인 한인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인 지지자 70여명도 참석했다.
11일부터 주택방문 선거운동을 시작한 강 의원은 “앞으로 2개월간 최대한 많은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볼 계획”이라면서 “신규주택 단지가 많이 늘었기 때문에 이 곳을 중심으로 주택방문 선거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14일에는 중국계 커뮤니티에서 강 의원과 베스 크롬 시장을 위한 공동 선거자금 모금 행사가 열리고, 15일 저녁 6시에는 LA 오감도(842 S. La Brea Ave.)에서 강 의원을 위한 한인 커뮤니티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가 예정돼 있다.
어바인 시의회 선거는 2년 임기의 시장 1명과, 4년 임기의 시의원 2명을 선출한다. 베스 크롬 시장, 강석희, 크리스티나 섀 시의원이 재선을 향해 뛰며, 존 두앙(시장 후보), 메리 앤 가이도(시의원 후보), 빌 매버티(시의원 후보)가 이들에 도전장을 냈다.
그레이트팍팀에 대항해 존 두앙, 크리스티나 섀, 빌 매버티로 구성된 ‘팀어바인’은 2명 이상을 당선시켜 현재 3대2로 열세인 시의회의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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