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부스트모빌사 공개
한국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한 ‘친구 찾기’ 서비스와 유사한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가 미국에서도 시작된다.
어바인 부스트모빌사가 12일 공개한 ‘부스트 룹트’(Boost Loopt) 서비스는 특정번호를 ‘친구’로 등록해 놓으면 그 휴대폰이 일정지역 내로 접근하면 ‘삐삐’ 소리를 내 친구가 가까이 왔음을 알려준다.
부스트룹트는 또한 정보공유 기능을 이용해 특정지역에서 친구가 좋아하는 장소로 지정해 놓은 식당, 클럽 등이 있는지도 검색해 통보 받을 수 있으며 ‘친구’ 목록에 추가, 접근금지, 무시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부스트룹트는 현재 미국 인터넷 업계에서 가장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블로그 및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마이스페이스 닷컴’을 모바일 형태로 구현한 서비스 중 하나다.
이외에도 모바일로 블로그를 할 수 있는 래블(Rabble)과 그룹 형성을 통해 대용량 문자메시지 전송을 할 수 있는 다지볼(Dodgeball) 등이 유사한 컨셉으로 시장에 나와 있다.
부스트룹트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부스트모빌사가 서비스 기능을 사전 장착해 판매하는 휴대폰을 구입해야 하며 올 연말까지 월 2달러99센트의 시범 서비스 요금이 적용된다. 부스트모빌사는 이 서비스를 휴대폰 서비스 공급회사와 계약을 통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모바일 블로그 래블은 버라이존과 싱귤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2달러99센트의 수수료를 받으며, 다지볼은 전화회사에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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