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아이템을 통해서 과학의 원리를 알아보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생활 속 과학이야기 등을 뉴스 매거진 향식으로 소개해 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학을 통해 미래를 알아보고자 기획된 KBS 1TV ‘사이언스카페’(책임 프로듀서 이강주 PD).
’사이언스카페’는 국내·외 과학계의 핫이슈와 세계 첨단의 과학기술 현장 등을 발빠르게 찾아간다.
기존의 과학 프로그램들이 대개 고품격 다큐멘터리 형식을 지향했다면, ‘사이언스카페’는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흥미롭고 다양한 코너들로 구성된다.
이슈가 되고 있는 시사문제 속의 과학을 알아보는 ‘과학시사뉴스’를 비롯, 과학계 주요 인물을 조명하는 ‘과학인물’, 신기술을 소개하는 ‘미래 기술 리포트’, 기회연재 심층 코너인 ‘표준이 무너진다’ 등 다양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많은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
진행자로 ‘이웃집 아저씨’처럼 친근함을 주는 김창완씨를 내세운 것도 편안함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숨겨져 있다.
또한 ‘사이언스카페’는 국내 최초로 사이버 리포터도 등장한다.
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홀로그램 리포터 ‘지니’가 특유의 깜찍·발랄·친절함으로 전문화되고 어려운 정보를 간단하게 요약, 정리해준다.
실존 인물이기도 한 지니가 과연 누굴까하는 궁금증이 ‘사이언스카페’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첫 방송에서는 그동안 네티즌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됐던 ‘콜라의 성분에 얽힌 진실’에 대해 집중조명한다.
생산된 지 120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도 그 성분이 공개되지 않은 콜라. 제작팀은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콜라의 성분 분석을 시도한다.
특히 네티즌들이 궁금해 하는 콜라의 세정력에 대해 직접 실험을 통해 알아보고, ‘뼈를 녹인다’고 알려진 콜라의 진실은 무엇인지 밝힌다.
이외에도 지난 6월 사상 최대의 ‘식중독 대란’을 일으켰던 학교급식을 두고 아직까지 논란이 일고 있는 현장을 찾아간다.
’사이언스카페’는 19일 밤 11시 40분 KBS 1TV를 통해 첫 전파를 탄다.
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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