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비만’. 35% ‘심각한 직장 스트레스’에 시달려
뉴저지 버겐 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 50%가량이 비만으로 고민하고 있다. 3명 중 1명꼴로는 직장과 관련한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버겐 레코드지는 뉴저지 커뮤니티 개발플랜의 자료를 인용해 버겐 카운티의 성인 중 무려 절반이 스스로를 비만이라고 평가했으며 약 35%가 직장과 관련해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직장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지역 주민 가운데 16%에 해당하는 11만332명이 흡연을, 13%에 해당하는 8만8,638명이 지난 한달 간 폭음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겐 카운티 보건국의 매리 도허티 행정담당관은 “버겐 카운티 성인들의 건강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버겐 카운티 성인 중 11.3%에 달하는 7만6,000여명의 주민들이 건강보험이 없다고 대답한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도허티씨는 “오는 2010년까지 버겐 카운티 성인들의 흡연률을 15% 이하로 줄이고 폭음률 또한 약 10%로 줄이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저지 보건국의 에디 브레스닛츠 부국장은 “뉴저지에서 응급실을 찾는 환자 중 절반은 정기검진을 받지 않아 건강상태가 악화된 경우”라며 “버겐 카운티뿐만 아니라 뉴저지 주 전체의 가장 큰 보건 이슈는 적절한 건강보험을 모든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지원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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