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달러 투입, 대대적 홍보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가 1년간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모터사이클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각종 사고도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캘리포니아 교통안전위원회 등으로부터 150만달러의 기금을 지원 받아 모터사이클 안전운전을 위한 홍보 및 CHP 대원들의 1만5,000시간 오버타임 수당 지급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CHP에 따르면 미 전국에서 지난 한해동안 100만명 이상이 모터사이클 운전면허를 받았고, 캘리포니아에서만 65만명이 새로 면허를 발급 받았다. 가주의 경우 지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모터사이클 등록이 40%나 증가했다.
또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모터사이클로 인한 사망자가 38%, 부상자는 28%가 각각 증가했고, 25~34세 운전자 사망자는 22%, 35~44세 사망자는 34%, 그리고 45~54세 사망자는 50%가 각각 늘어났다.

<황성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