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개국기념 드라마 ‘하이에나’서 비운의 카사노바 역
탤런트 윤다훈(42)이 공중파에서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윤다훈은 19일 오후 강남 임피리얼 밸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 방송 tvN의 개국 기념 미니시리즈 ‘하이에나’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 드라마에 대해 성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외설스러운 부분이 드러날 수도 있지만 섹시 코드와 코믹 코드가 잘 접목돼 재밌고 편하게 웃고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다훈은 이어 ‘세친구’ 등 드라마에 이어 세번째 바람둥이 캐릭터 연기를 한다며 하지만 이번엔 전보다 더 속마음을 털어놓고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에서 윤다훈은 비운의 카사노바 ‘최진상’ 역을 맡았다. ‘최진상’은 한 때 잘나가던 인터넷 작가였지만 지금은 비굴함과 뻔뻔함으로 무장한 폐인이 된 인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여성과 성애 대해 ‘탐구정신’을 갖는 캐릭터다.
윤다훈은 케이블을 통해 방송되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잠깐은 고민하기도 했었지만 누군가는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오히려 케이블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수 있고 심의기준도 여유가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윤다훈은 이어 ‘카사노바’인 주인공들의 모습에 공감하는 면도 많다며 대변인같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드라마 장면에서는 속옷 차림의 여자 배우가 남자와 침대에 누워있는 신 등 공중파에 비해선 다소 강도 높은 장면들이 포함돼 있어 이 드라마의 표현수위가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하이에나’는 카사노바들의 로맨스와 연애를 통해 남자들의 속내를 보여주는 시추에이션 드라마로 오는 10월 11일부터 tvN을 통해 방송된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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