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마피아’ 저자
북한 동포 지원 호소
13년6개월 동안의 청송 감호소 독방생활과 조직폭력배 경험을 다룬 실화소설 ‘코리안 마피아’의 저자 이상훈 남북 사랑의 빵 나누기 운동본부 상임대표가 21일 LA를 방문했다.
미국 방문은 처음이라는 이 대표는 “70년대 영등포에서 조직폭력배 생활을 하다 전두환 군사정권이 들어선 뒤 20년을 감옥에서 보냈다”며 “그 안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면서 사회 현실에 눈을 떴고 출소 뒤 감옥 안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2004년 북한을 방문해 그들의 어려운 형편을 보고 사랑의 빵을 보내는 단체를 설립한 이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물질적으로 풍요한 미주 한인들이 남과 북이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한번 더 생각하고 한민족의 정과 의리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자 사인회 일정은 ▲정음사 23일 오후 12시∼1시30분 ▲한국의 날 축제장 내 영산라이프 부스 23일 오후 5시∼6시30분이다. 문의 (213)387-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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