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지민과 아이들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꽃미녀와 꽃미남으로 이름을 날리게 됐다.
SBS 수목드라마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서 비밀요원을 열연중인 한지민은 미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스틸라’(Stila)의 아시아 지역 모델로 발탁됐다. 또 스틸라 탄생 12년만에 최초의 동양인 모델로 선정되는 기록도 세웠다
. 한지민은 앞으로 1년동안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서 한국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게 된다. ‘스틸라’ 측은 “여성스러운 이목구비에 잡티 없는 피부를 지닌 데가 드라마 ‘대장금’으로 아시아 지역에 인지도가 높은 한지민은 주저없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귀공자 같은 외모로 소녀팬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김현중은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소개되는 화장품브랜드 ‘토니모리’의 메인 모델로 낙점됐다.
‘토니모리’는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동시에 출시되는 범아시아적인 브랜드인 터라 신선하고 아시아 활동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인물을 모델로 찾았다. 이에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끝낸 SS501의 김현중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SS501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월에 앨범을 발매해야 해 일정이 빠듯한 상태지만 SS501이 아시아권에서 폭넓게 활동할 것을 대비해 좋은 기회라 여겨져 모델 제의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지민의 모델 발탁을 축하하는 성대한 파티도 열린다. 스틸라 측은 2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전속 모델 발표식과 함께 메이크업쇼, 축하공연 등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한지민과 절친한 배우 채시라, 김주혁, 윤소이, 채정안, 김재원 등 선후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문미영 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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