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매거진 ‘뉴스위크(Newsweek)’와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의 대표주자인 ‘캐플란(Kaplan) 대학’이 공동으로 온라인 경영학 석사학위(MBA) 과정을 개설한다.
캐플란 대학을 운영하는 캐플란사가 다른 경제 전문잡지를 제치고 뉴스위크를 택한 이유는 두 회사가 모두 워싱턴 포스트 컴퍼니를 모체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사와 온라인 교육기관이 손을 잡은 첫 케이스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캐플란·뉴스위크 MBA 프로그램’은 이번 주부터 등록 접수를 시작, 오는 11월15일 개강할 예정이다. 학급은 15명 단위로 구성되며 52학점을 이수하면 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국제 경영학 전공자는 16학점을 추가 이수해야 한다.
뉴스위크는 온라인 MBA 등록생들에게 현재 비즈니스 세계의 주요 이슈와 사례를 비디오, 온라인 프리젠테이션, 인터뷰, 채팅 등의 형태로 실시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다수 MBA 프로그램이 기업 사례 연구에 큰 비중을 두고 있지만 오래된 사례가 많아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 때문이다.
지난 2001년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시작한 캐플란 대학은 북중부대학협회(NCA)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바 있고 현재 2만6,000명이 등록돼 있으며 75개 분야에서 준학사학위, 학사학위, 석사학위를 수여한다.
캐플란·뉴스위크 MBA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www.topnewsweekmba.com)를 참조하거나 800-813-52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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