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베이 국제선원선교회. 예배와 걷기 통해 선교마인드 심어
한,미교계 하나되어 예배와 찬양.
“거친 파도와 싸우며 오랜 항해로 외롭고 힘든 선원들을 사랑으로 보살필 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맑고 화창한 날씨속에 16일 선원선교 기금 마련 걷기행사를 주최한 샌프란시스코베이 국제선원선교회 양태석목사는 “선교는 말로만이 아닌 선원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보살필 때 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클랜드 해양공원( Shoreline Stroll. 4001 7 th St. Oakland)에서 열린 걷기 행사는 오전10시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양으로 시작됐다. 노병용장로(선원선교회 이사)는 “베이지역 여러교회 성도들이 마음을 합해 걷기대회에 참여해준것에 감사한다”고 말한후 선원선교라는 사명앞에 하나되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설교에 나선 짐 린그런( Jim Lindgren)목사는 “우리는 주안에서 한몸이 된 것을 기억하며 서로 대접하여 선원들이 우리의 사랑을 보게해야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양 사역자인 데이빗 윤 전도사는 설교와 진행의 통역과 아울러 사모와 함께 찬양을 인도하기도 했다.
또 월넛크릭 셀 리치 커뮤니티교회(담임 그래그 리드베터) 브라이언 케린즈와 케이트 보르븐데.케로스 산체스등 4명으로 구성된 찬양팀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악기 연주를 통해 예배를 도왔다. 북가주교회총연합회 회장인 홍영수목사는 “좋은 아름다운 날씨에 선원선교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교인들이 격려와 힘을 실어주고 한,미 교계가 선교를 위해 하나로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이밖에도 이동진목사와 신태환목사 김옥균 사관등 한인 목회자도 참여, 5km의 거리를 함께 걸으며 선교대열에 동참했다. 양태석목사는 “이번 행사에는 130여명이 참가,선교의 뜻에 동참했다”고 밝히고 내년에도 계속 열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주최측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바비큐 갈비를 15달러에 팔기도 했으며 경품 추첨을 하기도 했다. 양 목사는 오클랜드의 선원선교센터를 중심으로 하여 리치몬드와 발레호, 베네시어등 베이지역 항구에 입항하는 선원들을 대상으로 선원선교 사역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