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NY 총장 박사과정 포함 2-3년내 신설
뉴욕시립대학(CUNY)이 향후 2~3년 이내에 CUNY 헌터칼리지에 박사학위 과정을 포함한 공중보건 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
26일 맨하탄 인스티튜트 오찬 행사에 참석한 매튜 골드스타인 CUNY 총장은 “인구통계학자들은 오는 2030년이 되면 세계 인구의 4분의3 이상이 도심 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심을 기반으로 하는 미 최대 규모의 공립대학 시스템인 CUNY로서는 당뇨나 비만과 같은 도시 보건 문제 증가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현재 박사학위 과정을 포함한 뉴욕 일원의 공중보건 대학원은 컬럼비아 대학, 뉴욕 메디컬 칼리지, 올바니 뉴욕주립대학 등 3곳에 불과하다. 이외 CUNY 헌터 칼리지와 SUNY 다운스테이트 메디컬 센터 등에서는 석사학위 과정까지만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공중보건 대학원으
로 정식 인가를 받은 곳은 총 37곳.
CUNY는 공중보건 대학원이 설립되면 사립대학보다 훨씬 저렴한 학비를 부과하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로 구성해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컬럼비아대학 공중보건대학원의 학비는 한 학기 당 1만3,200~1만6,500달러 선인 반면, SUNY는 연간 학비가 6,900달러 수준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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