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역사를 찬탈하려는 중국 정부의 그릇된 야심을 꺾는데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15일 LA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LA 한인들이 ‘동북공정 저지’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 국학원 LA지부가 지난 열흘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인 4,0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국학원 LA지부 왕백식(사진)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서명운동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한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동북공정 저지 1,000만 한민족 서명운동을 향후 LA지역 한인교회, 마켓 등과 협조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왕 사무국장은 또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뿌리교육이 중요하다”며 “내달 11일부터 2세를 비롯한 동포들을 상대로 정기적으로 국학 뿌리교육을 실시해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학원 LA지부는 오는 10월3일 오전 11시 가든스윗 호텔에서 LA한인회와 함께 개최하는 개천절 공식행사에서 개천절의 참 의미와 동북공정 실태 및 심각성에 대해 알리는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중국정부는 ‘변강사지연구중심’이라는 역사연구소를 앞세워 한강 이북 땅까지가 중국의 영토였으며 고조선과 고구려, 발해의 역사는 중국 연방의 역사라는 주장을 펴는 등 한국 고대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정책을 다각도로 시행하고 있다. 동북공정 관련 문의 (213)500-5349 국학원 LA지부, 온라인 서명 www.kookhak.org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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