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에 거주하는 60세 여인이 항공기 여행 도중 거미에 물렸다는 이유로 아메리카 에어라인(이하 AA)과 모회사인 포트워스의 AMR Corp를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어슬라 리데러(Ursula Riederer)란 이름의 이 여인은 지난 2005년 9월 독일에서 AA 항공기편으로 DFW 공항으로 돌아오던 중 갈색 레클루스(Recluse) 거미에 여러차례 물렸다는 것.
고소장은 리데러가 거미에 물린 이후 당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병원비용, 손실 임금 등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리데러의 법정대리인 웨인 콜로드니(Wayne Colodny) 변호사는 리데러가 이 사건 직후 포트워스에 착륙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여러번 회복수술을 받았다며 아마도 그녀는 나머지 여생동안 계속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콜로드니는 리데러가 거미를 보았는지 여부를 밝히지 안았다. 또한 그녀의 상처가 거미에 의한 것임을 입증해주는 의료진의 증빙서류가 있는지 여부도 밝히기를 거부했다.
이와 관련, AA측은 공소가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트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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