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카페
제2형(성인) 당뇨병 위험을 나타내는 가장 강력한 예고지표는 체중과 허리둘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국립환경보건연구소의 크리스타 마이징거 박사는 미국의 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체질량지수(BMI: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와 허리둘레가 당뇨병 위험을 나타내는 최고의 예고지표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마이징거 박사는 35~74세의 남녀 6,012명을 대상으로 8년에 걸쳐 실시한 추적조사 결과 BMI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은 정상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남성은 4배, 여성은 10배, 허리둘레의 경우는 가장 넓은 사람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남성은 3배, 여성은 10배로 각각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은 과체중이지만 허리둘레가 정상인 경우는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으며 허리둘레가 넓은 경우는 BMI에 상관없이 당뇨병 위험이 높았다.
이런 추세는 남성에게는 나타나지 않았다. BMI와 허리둘레가 모두 정상을 벗어난 사람은 남녀 구분 없이 당뇨병 위험이 가장 높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