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할리웃 램리 선셋 5 디어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LA 한국국제영화제의 공동위원장 르웰 김(오른쪽)과 오드리 최.
르웰 김 집행위원장
오드리 최 공동위원장
영화제 10월5일까지 할리웃 램리 선셋 5 극장
29일 김성수 감독등 영화관계자 초청 개막파티
아시안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 출연
오늘부터 10월5일까지 열리는 제3회 LA 한국국제영화제는 소수정예의 한인 2세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하는 행사이다. 한국인의 자긍심과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선 르웰 김 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오드리 최 공동위원장을 만났다.
르웰 김은 USC 대학원 졸업반에 재학 중인 영화감독 지망생이고, 오드리 최는 CJ 엔터테인먼트에서 마케팅과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UCLA 졸업생들로 르웰은 미주 한인 제작영화 프로그래밍을, 한국어가 유창한 오드리는 한국영화 프로그래밍을 담당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올해부터 영화제는 장소가 변경돼 할리웃의 램리 선셋 5 극장에서 개최된다”며 “보다 다양한 영화들을 많은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 영화의 힘을 확인하고 미주한인 감독들이 제작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싶다는 취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LA 한국국제영화제는 2세 한인영화인 발굴 및 제작을 장려한다는 본래 취지대로 신예감독의 영화 소개에 중점을 두었다.
오늘 오후 7시 권상우·유지태 주연의 ‘야수’로 개막하고,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30일 오후 9시30분), 한석규·이범수 주연의 ‘음란서생’(1일 오후 7시) 최근 화제작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미주 한인들이 제작한 영화 ‘로보텍 그림자 연대기’ ‘선물’ ‘아시안 스토리’ 등도 상영된다.
김 위원장은 “오늘 저녁 개막작 ‘야수’ 상영 후 김성수 감독을 비롯해 영화 관계자들을 초청, 할리웃의 아이바 클럽(Ivar, 6356 Hollywood Blvd.)에서 개막파티를 연다”며 “영화 ‘분노의 질주: 도쿄 드래프트’ 삽입곡을 불러 화제가 됐던 아시안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출연하니 많은 이들이 오셔서 영화제 개막을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고 한인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티켓 문의 www.lakiff.org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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