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레이징 회사로 링크
구입금 일부 학교에 기부
자녀를 위한 학교 펀드레이징. 지인들에서 “이거 하나 좀 사달라”고 브로셔를 꺼내 놓기란 여간 쑥스러운 일이 아니다. 마치 외판원이나 된 듯 얼굴이 화끈거리기 일쑤다.
글렌데일에 사는 이모씨는 최근 이를 해소할 좋은 방법을 찾아냈다. 이는 다름 아닌 인터넷 이메일을 이용한 학교 펀드레이징.
실제로 이씨는 최근 지인들에게 딸의 학교 펀드레이징을 위해 이메일을 보냈다. “남들에게 누가 될까봐 매년 저 혼자 조용히 비밀리에 해결(?)하고는 했는데 인터넷으로도 가능해 과감히 주변에 알리기로 했다. 많이 도와달라”는 내용이었다.
기금모금에 동참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이메일에 있는 링크를 클릭해 펀드레이징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목록을 클릭하고 학교코드와 아이디만 입력하면 된다. 이렇게 구입한 물품의 일정액은 학교에 기부되는 식이다.
이씨는 인터넷 펀드레이징의 장점으로 얼굴을 보지않고도 요청할 수 있는 점, 이런 행사의 장점을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는 점을 꼽는다.
최근에는 많은 펀드레이저 회사들이 이런 인터넷 이메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기 더욱 편하다. 다만 학교에서 나눠주는 브로셔에 홈페이지 주소는 들어 있지만 홍보는 하고 있지 않은 학교가 많아 대부분의 부모들이 이를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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