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막한 제5회 뉴저지 한인회 주최 추석맞이 대잔치 행사에서 존 코르자인 뉴저지 주지사가 최중근 뉴저지 한인회장과 태극기와 성조기를 교환하고 있다.
가장 권위있는 지역 소수민족 행사 자리매김
뉴저지 한인회(회장 최중근) 주최 제5회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가 지난 30일과 1일 양일간 뉴저지 레오니아 오버팩 공원에서 열렸다.
30일 오전 개막한 올해 뉴저지 추석대잔치는 이날 오후 5시 공식행사에 이어 문화공연과 연예인 공연 등 다채로운 첫날을 장식했다.행사 이틀째인 1일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다행히 날씨가 좋아 많은 한인들이 참석했다. 뉴저지 한인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약 12만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된다.또한 30일 열린 공식행사에는 존 코르자인 뉴저지 주지사와 로버트 메넨데즈 미연방 상원의원, 스티브 로스맨 미연방 하원의원 등 뉴저지주의 거물급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데니스 멕니어니 버겐 카운티장과 준 최 에디슨 시장, 제이슨 김 팰리세이즈 팍 시의원 등 카운티와 타운 차원의 정계 인사들도 상당수 참여해 이 행사가 뉴저지주 소수민족계 행사중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음을 입증해줬다.
최중근 뉴저지 한인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가 이제는 명실 공히 뉴저지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미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는 대규모 행사로 위치를 굳혔다며 다행히 예상보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참석률을 높인 것 같다고 밝혔다.
코르자인 주지사는 올해 추석맞이 대잔치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서로 화합하며 보다 나은 뉴저지를 만들어 가는데 한인들이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행사위원장을 맡은 김진국 전 회장은 뉴저지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정계 인사들이 모두다 참석, 한인사회의 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문화 행사로는 정혜선 무용단과 우리가락 단원들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할렘 흑인 합창단의 열정적인 공연이 열렸다.이틀간 진행된 연예인 공연에는 가수 리치와 제이, 쏘냐, 임지훈, 소리새 등이 출연, 오버팩 공원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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