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앤젤리카 허스턴(왼쪽 두번째), 에릭 가세티(맨 왼쪽) 시의원 등이 보일하이츠‘해저드 팍’에서 첫번째 나무를 심고 있다.
나무 심기 캠페인 KYCC 등 주도
LA를 자연이 살아 숨쉬는 푸른 도시로 만들기 위한 ‘LA시내 나무 100만 그루 심기 캠페인’(Million Trees LA)이 지난 30일 시 전역에서 주민들에게 나무 3,000 그루를 배포하는 것을 시작으로 킥오프 됐다. 향후 수년간 계속될 캠페인에서 한인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LA한인타운이 포함된 LA 시의회 제10지구내에서 나무 5만 그루를 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한인사회 캠페인을 리드하게 된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 에릭 가세티·호세 후이자 LA시의원, 폴라 다니엘스 LA시 공공사업위원, 영화배우 앤젤리카 허스턴, 밍 나 등 시정부 관계자, 할리웃 연예인, 지역주민 등 관계자 400여명은 이날 보일하이츠‘해저드 팍’에서 킥오프 행사를 갖고 나무심기에 커뮤니티의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나무심기 캠페인은 단순히 우리가 사는 도시를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후세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주는 뜻깊은 이벤트”라며 “100만 그루의 나무가 LA시 곳곳에 뿌리내리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나무를 원하는 주민은 지정 묘목배포 장소에 가서‘나무를 심고 정성껏 관리하겠다’는 내용의 카드양식을 작성한 뒤 묘목을 받아 집 뒷마당 등 개인소유 토지에 심으면 된다.
KYCC 등은 나무가 절대 부족한 시내 일부지역을 배정받아 단체별로 5만~20만 그루의 나무도 심게 된다. 캠페인 관련문의 (213)743-8750 KYCC 환경부, (213)978-0255 LA시 www.milliontreesla.org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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