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자동차 회사 경쟁력 비교 조사 결과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지난해 미국 자동차 회사들보다 자동차 한대당 평균 2천400달러를 더 번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전했다.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자사 자동차 값은 미국 회사들보다 많이 받고 임금과 의료보험비는 적게 지불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 통신이 인용한 하버-펠럭스 그룹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의 3대 자동차 회사는 대당 평균 2만4천289달러에 팔아 제너럴 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들보다 12% 더 많이 받고 팔았다.
반면 자동차 한대당 들어간 의보비를 보면, 일본 회사들은 미국 회사들보다 1천400달러를 덜 냈으며,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종업원들의 조업시간이 더 길었다.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미자동차노조(UAW)와의 협상에 이 조사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는 올 상반기 손실을 기록했고, 크라이슬러도 3.4분기에 15억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y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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