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장관은 1944년 6월13일생으로 충북 음성에서 태어났다.
1970년 서울대 외교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1970년 3회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부에 첫발을 디뎠다. 외교부 미주 국장(1990년), 외교정책실장(1995년), 제1차관보·대통령의전수석(1996년), 주 오스트리아대사 겸 주비엔나 국제기구대표부 대사(1998), 외교통상부 차관(2000년), 주 유엔대표부 대사 겸 유엔총회의장 비서실장(2001년), 대통령 외교보좌관(2003년) 등을 거쳐 2004년 1월 외교통상부 장관에 임명됐다.
40여년을 외교부에서 근무하며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손꼽힌다. 일로 충돌해도 절대 화를 내지 않는 성격으로 대외 정책 조율의 대가로 불리고 있다.
지난 1993, 1994년 제1차 북한 핵 위기 때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로 있으며 한미 간 대북정책 조율의 실무 총책을 맡았으며, 지난 1997년 황장엽 당시 북한 노동당 비서 망명을 성사시켰다.하지만, 이라크에서 발생한 고 김선일씨 피랍사건을 적절히 해결하지 못한 책임으로 공직 생활
에 위기를 맞았으나 원칙을 고집하는 부드러운 지도력으로 이를 극복, 결국 2일 ‘국제사회의 최고위 외교관’으로 불리는 유엔 사무총장에 사실상 확정됐다. <윤재호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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