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아시안여성센터(이사장 도나 이)는 10월 가정폭력 인식의 달을 맞아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안 커뮤니티에 이를 홍보하는 한편 새로운 다중언어 웹사이트의 개설을 알렸다.
이날 센터는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안선아), 동남아시안 여성들을 위한 Sakhi, 가든 오브 호프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들과 연계해 10월 가정폭력 인식의 달 동안 이를 홍보하는 가두행진, 세미나 등을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한 8개 국어로 운영되는 새 공식 웹사이트의 개설도 밝혔다.이 웹사이트(www.nyawc.org)는 가정폭력 희생자들이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를 한국어로도 쉽게 설명하고 있어 한인 여성들이 큰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하탄 미드타운에 위치한 센터는 가정폭력, 성폭행 피해자들을 위해 다중언어 핫라인(1-888-888-7702, 212-732-5230), 임시 보호소를 운영하며 상담 및 후원 모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정폭력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서 상담, 후원 모임 및 특별활동, 큰형-큰언니 조언 프로그램, 학교, 유아원, 법원, 의료 보조 등의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밖에 가정폭력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단체, 의료 전문가, 교육기관 등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7시 맨하탄 소재 프린스 조지 볼룸에서 제24회 연례만찬을 개최한다. 코니 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진행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전 이사장 경 윤 씨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피닉스상’을 받는다. <김휘경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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