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은 이번 추석을 누구보다 기다려 왔다.
지난 2004년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추석과 설 명절에 한결같이 촬영에 묶여 있는 통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고향인 전남 광양에 찾아 가서 부모님과 할머니께 효도도 하고 싶었지만 멀리에서 마음만을 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9월 MBC 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가 종영되고 CF 촬영 스케줄도 모두 마쳐 홀가분하게 효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10월초 어머니와 할머니를 모시고 제주도 효도 여행을 다녀온 김옥빈은 추석 명절 때엔 직접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부모님과 할머니를 대접할 계획이다. 9월말엔 요리 학원 속성반에 등록해 전, 부침개 등 명절 음식 만드는 법도 배우고 잡채, 갈비찜 등 어른들이 좋아할 음식도 ‘마스터’했다.
김옥빈은 추석 잔칫상에 올릴 음식 재료 장만 계획에 몰두하고 있다. 푸짐하게 한상 가득 차릴 생각을 하니 사야 할 게 너무 많다. 수첩에 재료를 빼곡히 적어가며 쇼핑 계획에 몰두하고 있는 김옥빈의 머리 속엔 이미 보름달이 두둥실 떠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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