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나(왼쪽) 셰리프국 세리토스지서 캡틴과 필 안 중부한인상공회의소 경찰분과위원장이 한국어 주류면허 세미나에 한인 업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중부상의 주최 주류면허 세미나서
ABC·세리토스 셰리프 강의
세리토스 등 중부권 한인 밀집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주류면허 소지 업주들의 교육을 위한 한국어 주류면허 세미나가 5일 오후 6시 세리토스 리버티팍(19211 Studebaker Rd.)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다.
중부한인상공회의소(회장 황선철)가 주류통제국(ABC) 및 셰리프국 세리토스 지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식당, 마켓, 리커스토어 등 주류판매 면허를 소지한 업주들에게 관련법규, 준수사항, 연말연시 합동단속 대비요령, 면허 소지자의 권리와 의무를 교육하는 것으로 3시간의 교육을 마치면 ABC에서 주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ABC에서는 데이빗 듀란 수사관이 강의를 맡으며, 제이슨 나 세리토스 지서 캡틴이 한국어 통역을 맡는다. 제이슨 나 캡틴은 “3시간 교육수료 프로그램은 ABC에서 원래 제공하고 있었으나 그간 통역문제로 실시하지 못했다”면서 “ABC 교육을 끝내고 수료증을 받게 되면, 실수로 법규를 위반하더라도 교육 사실을 참작해 처벌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세리토스, 레이크우드, 파라마운트, 벨플라워, 롱비치 등은 물론 OC 한인 업주들도 참석할 수 있으며 종업원도 수업을 들으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나 캡틴은 “연말연시 방범 대책과 신고 및 대처요령도 설명하며 업주들이 오해하기 쉬운 함정단속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필 안 중부한인상공회의소 경찰분과위원장은 “처음으로 한인만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비는 없으며 중부한인상공회의소에서 참석자들을 위해 김밥과 샌드위치 등 간단한 저녁을 제공한다.
(562)221-1234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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