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넷 잭슨 측근 대규모 무대서 합동공연 추진중 밝혀
지난 2004년 북미 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벌어진 ‘가슴노출사건’으로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던 가수 자넷 잭슨(40)과 저스틴 팀버레이크(26)가 다시 한 무대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통신 WENN은 잭슨과 팀버레이크가 미국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될 예정인 합동공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이 서게 될 무대는 아카데미 시상식이나 그래미 시상식에 버금가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공연이 성사될 경우 이는 지난 2004년 가슴노출 파문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두 주인공이 그 ‘사건’ 이후 함께 꾸미는 최초의 무대가 되는 셈이다.
잭슨과 팀버레이크는 지난 2004년 2월 북미 미식축구리스(NFL)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던 중 잭슨의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 전 세계적으로 큰 파문을 몰고 온 장본인.
당시 이들의 공연이 미국 전역에 생중계 되면서 중계를 담당했던 미국 CBS 방송사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미국 방송사상 최대규모의 벌금인 55만달러의 벌금 조치를 받은 바 있다.
현지언론은 이같은 합동공연설에 대해 만일 두 사람이 또 다시 무대에 함께 선다면 잭슨과 팀버레이크의 새 앨범이 불티나게 팔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잭슨과 팀버레이크는 최근 새 앨범 ‘20 Y.O.’와 ‘Futuresex/Lovesounds’를 각각 출시했다.
잭슨은 지난 달 미국의 인기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가슴노출 사고가 벌어진 이후 동료가수인 팀버레이크와 단 한번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며 여전히 그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으며 적당한 시기에 다시 연락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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