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dpa=연합뉴스) 남부 아프리카 산악왕국인 레소토에서 1967년 이후 최대 크기인 603 캐럿(1 캐럿은 0.2g)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고 업계 측이 4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생산업체인 ‘젬 다이아몬드 마이닝 컴퍼니 오브 아프리카’사(社)는 이날 레소토의 ‘레쳉’ 광산에서 최대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했고 ‘레소토의 약속’으로 명명됐다고 발표했다.
레소토의 약속은 역대 발견된 다이아몬드중 15번째 크기이며 색조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젬 다이아몬드 측은 레쳉 광산의 최대주주이며 나머지주식은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 레쳉 광산에서는 1967년 601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바 있다. 다이아몬드 광산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 3천100m 고지에 위치한 레쳉 광산은 양질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하기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이 다이아몬드가 이날 비공개 입찰방식으로 앤프워프에서 판매되며 5일 이내 구매자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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