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가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무료영어강좌’를 통해 한인 실업난 해소에 나선다.
5회째를 맞는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개인세금보고 및 경리 기본이론과 실무’로 이수자들에게 인턴십과 함께 관련 분야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사로는 오세헌 공인회계사가 나서 현재 미국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회계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강의하며 컴퓨터를 이용한 회계업무와 북키핑 등 주로 개인 세금보고(Income Tax)와 경리 관련 교육을 영어로 진행한다.
제 5차 무료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이달 14일부터 12월9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씩 진행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한인이면 누구나 신청(선착순 15명)이 가능하지만 교육 내용이 회계 관련 직종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수학과 영어실력이 요구된다.
청년학교 채지현 변호사는 “직종 변경을 원하는 분이나 파트타임 직업을 찾고 있는 한인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회계 관련 분야 직업을 찾고 있는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인회계사가 컴퓨터 시설을 이용, 직접 실무중심의 강의를 하게 되는 이번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프로그램 종료에 맞춰 개인세금보고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인턴십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학교는 이달 17일부터 12월14일까지 저소득층 이민자를 위한 무료 영어강좌(ESOL)를 재 개강 한다. 이번 영어강좌는 초급반과 실력 평가시험이 요구되는 중급반 그리고 시민권 시험 준비반으로 나뉘어 실시, 높은 학습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청년학교의 영어강좌는 일반회화와 직장회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초급반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9시~11시, 중급반은 오후 7시~9시다. 또한 시민권 시험 준비반은 이달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까지 청년학교에서 실시된다.
직업 및 영어교육 신청문의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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